1951년 부산에서 일어난 오인동지회의 정신은 오늘

부산시한의사회의 뿌리이자 사명으로 이어집니다.


수천년 우리 민족의 의학, 한의학

수천 년 전부터 우리 땅에서 자라난 의학

  • 《삼국사기》《향약구급방》《동의보감》에 이르기까지 한의학은 삼국시대 이전부터, 왕실부터 백성까지 우리 민족과 함께한 생활의학이었습니다.
  • 조선시대의 《동의보감》(1613) 은 “동방의학의 보물”으로,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지정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의 억압

  • 1910년 이후, 일본 제국은 조선의료령으로 한의학을 ‘의생(醫生)’으로 격하시키고 제도권에서 배제했습니다.
  • 해방 이후에도 친일 잔재와 서양의학 중심 정책은 이어졌고, 새 정부의 보건의료법안에서 한의사 제도는 완전히 삭제되었습니다.
  • 이는 곧 언어말살정책, 신사참배와 더불어 민족의학을 지우려는 친일·매국 세력의 연장선이었습니다.

민족정신과 정체성의 수호자

— 오인동지회 五人同志會

1951년, 부산 임시수도 시절

  • 한의학이 역사 속에서 완전히 사라질 위기 앞에서, 이우룡·윤무상·우길룡·권의수·정원희 다섯 명의 선각자가 뜻을 모았습니다.
  • 이들은 스스로를 뜻을 같이하는 다섯사람이라는 의미의 ‘五人同志會(오인동지회)’라 이름 붙이고, 부산에서 국회와 국민을 상대로 투쟁했습니다.

투쟁과 성과

  • 국회 앞 시위, 한의학 전시회, 청원 등을 이어가며, “한의학은 단순한 치료법이 아니라 민족의 정체성과 자존심”임을 증명했습니다.
  • 결국 1951년 9월 25일, 「국민의료법」이 제정되어 “한의사·한의원·한의사협회”라는 법적 지위가 부활할수 있었습니다.
  • 이는 부산에서 일어난 민족의학 수호 운동이자, 오늘날 부산시한의사회의 뿌리가 되었습니다.

오늘의 부산시 한의사회

  • 한의학은 '수천 년간 우리 민족과 함께한 생활의학이자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전인의학(全人醫學)'입니다.
  • 일제와 친일 세력의 억압에도 꺼지지 않았던 불씨는, 결국 부산에서 다시 타올라 제도적 부활을 이뤄냈습니다.
  • 부산시한의사회는 난임·치매사업, 다양한 의료봉사, 외국인 환자 진료 등 많은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는 사업을 이어가며, 오인동지회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공공에 봉사하며 계승하고 있습니다.
  • 이는 부산시 한의사회의 정체성이자,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사명과 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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