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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11 15:17 조회 : 2,593
2015 키르기즈스탄 의료봉사 -1-


      텐산산맥을 넘어 키르기즈스탄 의료봉사활동을 마치고…. (1)

      의료봉사 최대의 관문은 의약품 통관절차, 사전 키르기즈스탄 현지 공증 받아서 제출하고 이를 허가받아야만 통관 가능해

무제7월25일 토요일은 부산시한의사회 보수교육이 있는 날이었다. 올해도 지정좌석제를 채택하여 회원들의 보수교육에 만전을 기하고 보다 더 충실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왔다.
오전 11시 벡스코 보수교육장으로 출발한이후 보수교육등록을 마치고 정신없이 왔다갔다 하다 보니 벌써 시계가 오후 10시를 향해 달려간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이미 셔츠는 땀으로 젖어 있었다. 집에 도착하니 12시를 막 넘어간다. 내일 키르기즈스탄 의료봉사의 서막을 알리기 위해 바로 잠자리에 들었다.

삐리리리리~~~ 핸드폰 알람이 나의 귓가를 자동차의 소음처럼 때린다.
헉!! 오전 5시!! 며칠 전 싸 놓았던 여행용 트렁크를 끌고서 공항 리무진버스에 올랐다. 6시출발 공항 리무진버스에는 이른 시간임에도 거의 자리가 한 두개 정도밖에 없었다. 아직도 잠이 덜 깨서인지 멍한 상태이지만 공항 도착 후 의료봉사단 29명의 향후 일정에 대해 머리가 곤두선다.

7시에 집결하면 티켓팅을 해야하고 수화물을 수탁해야하고 김포공항에 도착하면 인천공항행 리무진버스를 타야하고 그리고 다시 인천공항에서 출국수속을 밟고 타쉬켄트행 비행기를 타야한다. 그리고 환승하여 다시 비쉬켁행 비행기를 타고 도착해서 가장 문제가 될 수 있는 의약품 통관절차를 무사히 통과해야 하는데……

이런 생각을 하는 사이 이미 김해공항리무진 버스는 김해공항 정류소에 스르르 멈춰선다.
아!! 이제 시작이구나!!!
김해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집결장소를 확인해보니 파스쿠찌 커피숍이 없어졌다!!!!

이런!! 분명히 김해공항홈페이지에는 나와 있었는데.. 없다…
공항을 둘러보다가 다시 새로운 집결장소를 정하고 단체카톡으로 (전단원이 카톡방을 사전에 개설하였음) 새로운 집결장소를 톡으로 보내고 기다리니 한사람씩 모여들기 시작한다.
전인원이 모두 여권을 빠짐없이 가지고 왔기에 별문제 없이 김해공항에서 수화물을 탁송하고 김해공항을 출발해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도착한 시간이 11시30분경이다. 바로 출국심사장으로 들어가 출국심사를 마치고 탑승장으로 모두 이동을 했다.

탑승장으로 향하던 나는 인천공항에서 만나기로 했던 키르기즈스탄 통역요원인 베르멧을 만나기로 했던 사실이 생각났다. 하지만 나는 이미 들어온 상황이고 베르멧하고는 연락할 방법이 없다(베르멧은 국내용 핸드폰이 없다) 베르멧이 타쉬켄트에서 비쉬켁으로 환승시 도움을 줄 요량이었는데…… 2시경 베르멧에게서 연락이 왔다. 어디 있냐고? 이런저런 이유로 결국 베르멧은 타쉬켄트행 비행기 안에서 만날 수 있었다. 비쉬켁까지는 직항노선이 없다. 우즈베키스탄의 타쉬켄트 공항까지가서 다시 역방향으로 1시간 30분 되돌아 가야만 비쉬켁에 도착한다.

무제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비쉬켁에 도착하는 7시간이상의 긴 비행시간 동안 나는 타쉬켄트에서 환승시 비쉬켁으로 향하는 티켓팅과 비쉬켁에서의 의약품 통관절차에 대해 계속 불안한 마음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타쉬켄트에 도착하여 환승시 단원 한 명의 티켓팅에 문제가 발생했다 예약번호에 해당 단원이름이 아니라는 것이다.
순간 황당하기도 하고 당황스러웠다. 다행히 베르멧을 현지통역으로 정체되었던 티켓팅이 원활하게 진행되었다. 현지통역을 대동한 것이 역시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환승을 마치고 역방향을 비행하여 현지시간으로 11시30분경에 비쉬켁공항에 도착했다. 한국시간으로는 새벽2시30분!! 아마도 한국에 있었으면 한참 꿈나라에 가있을 시간인데 말이다.
의료봉사 첫날 최대의 관문!! 의약품 통관절차!!!! 의료봉사기획단계에서 최대의 난점이 되었던 의약품 통관은 사실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의약품을 정식으로 통관하기 위해서는 키르기즈스탄 보건국(우리나라의 경우 보건복지부)의 허가서류가 있어야 한다. 이를위해서는 우리가 가지고 가는 의약품들에 대한 우리나라 식약처의 영문으로 된 증빙서류가 각품목마다 모두 들어가야 한다. 우리가 가지고 간 의약품의 종류는 약 10여종이었는데 각각 영문증빙서류가 필요하고 이 또한 러시아어로 번역하여 사전에 키르기즈스탄현지에서 공증을 받아서 제출하고 이를 허가받아야만 통관이 된다.

하지만 이렇게 어려운 절차를 밟아서 통관허가서류를 받는다 하더라도 저개발국가에서는 사실 정부 부처간의 상호정보교환이 잘 이루어지지않아 통관이 어렵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의약품 통관을 위해서 두가지 방안을 수립했다. 일차적으로 정식서류를 제출하고 통관시키는 방법, 그리고 다른 한 방법으로는 통관이 원활하지 않을시 현지 세관원들과의 협조방안이었다. 사실 출발하기 전 현지 세관원들과 협의하여 만약 문제 발생시 통관시킨다는 협조점을 찾아 놓았지만 현지에서 돌발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현지 세관원들과의 협조를 위해서 각 단원들의 개인 수화물에 의약품을 분산하는 방법을 채택했다.

비쉬켁공항에 도착하니 의약품만을 박스에 포장하여 한짐들고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각자 수화물 캐리어를 들고 들어가니 사전 현지 협조점이 다행히도 원활히 진행되어 무사히 의약품을 통관시킬 수 있었다. <계속>



기고자 : 부산시한의사회 홍성운 사무처장

원본출처 : 한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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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바로가기 :  http://www.akomnews.com/?p=339386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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